'만년 2위의 저주'에서 탈출을 노리는 울산 현대가 출발도 하기 전에 위기를 맞았다.한국 축구의 미래이자 울산의 삼각편대가 한꺼번에 팀을 떠났거나 떠난다. 이동준(25)과 이동경(25)은 설 연휴 기간 이적이 확정됐다. 이동준은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말을 갈아탔다.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고, 등번호는 30번을 달았다.이동경도 예상대로 독일 샬케04 유니폼을 입었다.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 성사됐다. 샬케04는 지난 시즌 2부로 강등됐지만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명문팀이다. 1부 승격을 노리고 있는